[일본] 하마마츠에 서브웨이 5년 만에 재출점! 춘천점의 추억을 떠올리며,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는?

지난 9월 18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 서브웨이가 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는데, 현지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지난해 춘천에서 서브웨이가 재출점했을 때 떠들썩했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참조. 춘천점 재출점 기사 : https://www.mstoday.co.kr/news/articleView.html?reply_page=10&total=127&idxno=84234&replyAll=&reply_sc_order_by=I
참조. 일본 하마마츠점 재출점 기사 : https://shueisha.online/articles/-/251734

일본 JR 하마마츠역 근처 상업시설 ‘원철백화점’ 본관 B1층에 새로 문을 연 서브웨이 매장은 개점 첫날부터 긴 대기 줄을 형성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랫동안 서브웨이가 없었던 지역에 재출점한 만큼, 현지 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마마츠 서브웨이 재출점 대기열

이 소식을 들으니 자연스럽게 춘천 서브웨이 재출점이 떠올랐습니다. 춘천 역시 서브웨이가 철수한 지 한참이 지난 후, 지난 2월 3일 남춘천역 근처에서 다시 문을 열었을 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날 아침에도 30여 명의 고객이 대기했고, 주문을 위해 40분 이상 기다려야 했습니다. 춘천 시민들이 서브웨이를 오랫동안 그리워했듯이, 하마마츠의 팬들도 같은 열정으로 서브웨이를 환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현지 한 여고생이 “행렬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5년 만에 서브웨이가 다시 생겨서 정말 기뻐요. 이전 매장이 문을 닫은 후에는 나고야까지 가야만 먹을 수 있었거든요”라고 말한 것을 보니, 국내 커뮤니티에서 봤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찾아보니 하마마츠와 나고야 서브웨이 지점 간 거리가 약 110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원주와 춘천의 서브웨이 지점 간 거리는 약 80km입니다. 서브웨이에 대한 팬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네요.

하마마츠 – 나고야 서브웨이 거리 110km

춘천 – 원주 서브웨이 거리 80km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일본 서브웨이에서는 한국과는 다른 특별한 메뉴들이 있을까요?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메뉴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일까요? 검색해보니, 일본 서브웨이는 한국과 차별화된, 지역적 특색을 살린 독특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츠키미 아이스크림과 고구마 소스 샌드 (전매장)

따뜻한 브레드에 차가운 아이스와 고구마도 소스를 맞춘, 스위트 샌드입니다. 가격도 270엔 밖에 안하네요.

단팥 & 마스카포네 샌드, 단팥 샌드

일부 매장에서만 파는 제품인거 같네요. 가격도 각 190엔, 160엔 수준이라 이건 꼭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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