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AppSheet로 노코딩 앱 개발: 2주 만에 완성한 첫 개인 앱 개발기

저는 현재 데이터와 IT 관련 업무를 하고 있으며, 항상 개인 앱을 개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쉽게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기반으로 노코딩으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AppSheet라는 도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약 3주간 씨름한 끝에 간단한 앱을 구현할 수 있었고,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연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참조. 코딩하는 약사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eye_mong85&categoryName=%EC%95%B1%EC%8B%9C%ED%8A%B8&categoryNo=14&logCode=0

들어가며. AppSheet는 정말 노코딩 툴일까?

노코딩 툴을 사용해 앱을 개발하는 것이 요즘 대세입니다. 그 중에서도 AppSheet코딩 없이 쉽게 앱을 만들 수 있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정말로 모든 사용자가 AppSheet로 쉽게 앱을 만들 수 있을까요? AppSheet를 진정한 노코딩 툴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몇 가지 이유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복잡한 기능은 표현식(Expressions)이 필요하다

AppSheet로 간단한 작업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조금만 복잡한 기능을 추가하려면 표현식(Expressions)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는 수학 함수나 조건문 같은 코딩 개념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전문가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특정 조건에 따라 다르게 보여주거나 화면 전환을 설정하려면 표현식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은 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벽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고급 기능은 결국 기술적 지식이 필요하다

AppSheet는 단순한 앱뿐만 아니라 고급 기능도 지원합니다. 그러나 이 고급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API 연동, HTTP 요청, 자동화 설정 등 기술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특히, 외부 서비스와 연결하거나 복잡한 자동화를 설정하려면 어느 정도 프로그래밍 지식이 필요합니다. 결국, 완전한 비전문가가 사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3. 사용자 정의 UI와 기능의 한계

AppSheet는 다양한 UI 구성 요소를 제공하지만, 사용자 정의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완전히 맞춤화된 UI를 구현하기는 어렵고, 추가적인 코딩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 복잡한 상호작용을 만들고 싶다면 Google Apps Script 같은 외부 스크립트를 작성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4.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서 성능 문제

AppSheet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때 성능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거나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앱을 개발하려면 성능 최적화가 필요하지만, AppSheet에서는 이러한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데이터베이스 관리나 성능 개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5. 초반에는 쉬워도, 점점 배워야 할 것이 많다

AppSheet는 간단한 앱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복잡한 기능을 추가하려고 할 때는 학습 곡선이 높아집니다. 단순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는 좋지만, 복잡한 로직을 추가하려면 결국 튜토리얼을 찾아보고 학습해야 할 것이 많아집니다. 완전히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툴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결론: AppSheet는 완전한 노코딩 툴이 아니다

AppSheet는 빠르고 간단한 앱을 만드는 데는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고급 기능을 사용하려면 코딩 지식이 필요해집니다. 따라서 완벽한 노코딩 도구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기술적 지원이 필요한 순간이 오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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